2022년 7월 17일 매일독서 20분 #17일차 멈추지만 않는다면 책 필사중! 01 기억하고 바라보기 04 도움의 첫 단계 "엄마, 나 걔들이랑 안 만나면 안 돼?"
왜 그런지 물어보니 셋이 놀다가도 둘만 아는 얘기를 하며 놀아서 싫단다. 그런 갈등도 이겨나가며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려는데 도연이가 운다.
그 순간 엄마로서의 욕심을 내려놨다. "그럼 엄마가 애들이나 엄마들한테 얘기해볼까?"
"아니." "그럼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
"엄마, 내가 놀다가 힘들면 엄마한테 갈게, 그럼 안아줘," 힘들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어떤 문제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문제를 해결해줘야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그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지만 도연이가 원하는 도움은 아픈 자신을 알아봐 주고 다치고 속상한 마음을 품어주는 조용한 위로였다.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건네는 큰 도움이라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그건 도움이 아니다. 류다영, 멈추지만 않는다면 아무리 ...